일곱 번 넘어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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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곱 번 넘어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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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 24:16,시편 37:23-24 |
설교자 | 양재천 목사 |
설교일 | 2019-11-10 |
오늘 잠언에서는 의인이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어설 수 없을 만큼 실패하고 좌절하며, 고난과 고통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한 번만 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찢기고 상처 나고, 가난의 문제, 건강의 문제, 가정의 문제, 자녀의 문제, 사업의 문제. 어쩌면 더 많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소망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일곱 번씩 일흔 번 넘어진다 하더라도 의인에 대한 하나님의 도우심은 끊어지지 않습니다. 일곱 번 넘어지는 그 자리에서 동행하시며 임마누엘의 하나님과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되어 주십니다.
또한 시편에서‘그는 넘어지나’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기뻐하는 길을 걸어가는 사람도 넘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품)안에서 넘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편 37편의 ‘그러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라는 말씀이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의 손안에서 넘어졌기 때문에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곱번씩 일흔번 넘어진다고 할지라도 우리를 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손으로 일어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뻐하실만한 길을 예비하시고, 그 걸음을 정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사도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삶에 고난과 실패와 좌절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품 안에서 다시 일어서고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은 일곱 번 씩, 일흔 번 넘어진다 할지라도 당신의 손으로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삶의 자리에서 감당해야 하는 모든 수고와 무거운 짐을 아버지 하나님께 맡겨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때로는 좌절이 있고 역경이 있다 할지라도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면서“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