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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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전쟁사나 독재 국가를 살펴보면 그 중심에 하나같이 무서운 야심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정욕을 위해 싸움이나 다툼을 일으킨 자들입니다. 나폴레옹, 히틀러, 김일성, 후세인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려 하기보다는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고 많은 국가와 민족들을 어려운 지경에 빠트리기도 하는 이들의 무서운 야욕을 역사의 무대에서 보게 됩니다.
  이기적인 욕망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제일 악한 것입니다. 자신이 사는지도 죽는지도, 타인을 살리는 것인지 죽이는 것인지도 모르고 달려드는 것이 이기적인 욕망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은 것도 이 욕망 때문입니다. 먹고 난 후에 있을 일을 생각지도 않고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과실의 열매를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과실의 열매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 같이 되리라’는 뱀의 유혹에 넘어간 것은 모두 이기적인 욕망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청소년 범죄나 각계각층의 범죄 발생은 대부분 이기적 욕망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스스럼없이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입니다. 정부 고위 관료들의 부정과 부패도 예외가 아닙니다. 작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욕망은 점점 커지는 속성이 있는데 때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기도 합니다. 소중한 관계가 깨지고 사람의 목숨을 해치는 악한 일인데도 불타오르는 이기적인 욕망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성경에 등장하는 압살롬 반역 사건입니다. 다윗 왕의 아들 압살롬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형제를 죽이고, 아버지의 후궁을 겁탈하고, 마침내 아버지까지 죽이려고 했습니다. 아합 왕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나봇의 포도원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사악한 짓을 벌이지 않았습니까? 그의 왕비 이세벨은 음모를 꾸미고 죄 없는 나봇을 죽이고 포도원을 갈취했습니다. 죄 없고 힘없는 자기 백성의 포도원을 빼앗는 왕의 모습이란 참으로 야비하고 추하기만 합니다. 이처럼 압살롬과 아합의 두 사건만 보아도 사람의 욕망이 얼마나 무섭고 추악한 것인지 그 실상을 보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정의를 말하고 명분을 내세워보지만, 그 안에는 인간의 더럽고 추한 욕망이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이제 생각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그 진정한 목적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엇을 얻기 위해 기도드리고 있습니까? 나의 이기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한 기도입니까? 또 생각해보십시오. 오늘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기도입니까? 참된 기도와 응답에 관하여 간과치 말아야 할 것은 이것이니 곧 욕망을 가진 이기적인 인간이 올바른 기도를 드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욕망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되지도 못하며 또, 상달된다 한들 헛된 기도이기에 거기에는 응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 2-3절의 말씀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구하고 응답을 기다릴 때 반드시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정욕으로 쓰려는 죄악 된 모습을 다 벗어버리고 참된 것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욕망은 늘 우리에게 헛된 것을 구하게 합니다. 정욕으로 쓸 것을 구하게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 싸우게 하고 다투게 하니, 여기에 우리의 실제적 고민과 영적 싸움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더 이상 악한 영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억하십시다. 우리가 진정으로 구해야 할 것은 정욕으로 쓰기 위한 세상의 헛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언제나 마음에 주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참된 것을 분별하며 구할 줄 아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참된 기도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의 기도는 언제나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과 함께 이해되어져야 합니다. 주기도문의 모든 기도의 초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주기도문의 처음과 끝이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우리의 이기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이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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