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을 소유한 의인의 삶(15장 5-6절)

  ‘훈계’는 바로 잡다, 타일러서 경계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아랫사람이 잘못했을 때 타이르고 바로 잡아주는 것입니다. 사람은 훈계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기합을 받는 것으로, 잔소리 듣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훈계를 받은 자녀들은 성공적인 인생을 삽니다. 아비의 훈계를 듣기 싫어하는 자녀는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아비의 훈계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행하는 것입니다. 남의 자시에게는 훈계를 잘 하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만 꾸짖습니다. 훈계는 받는 이가 자식이라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내 자식이기 때문에, 너무나 소중하고 귀하기 때문에 훈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훈계를 받았다면 그것은 곧 내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나타내는 중거입니다.
‘경계’는 옳은 것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슬기’는 사리를 바르게 판단하고, 잘 처리하는 것입니다.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로운 자입니다.

  훈계를 받는 자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지만, 훈계를 받지 않는 자는 악인의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실천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사람이 의인인데, 의인의 집에는 보물이 있습니다. 보물이 있다는 것은 보물의 진가를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물을 가지고 있어도 그 진가를 알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를 걸어준들 돼지가 그 진주의 가치를 알리는 만무합니다. 가치를 모르는 자에게 가치있는 것은 그저 무의미한 것에 불과합니다. 의인의 집의 보물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진리입니다. 그래서 의인의 집에는 성령의 9가지 열매들로 풍성해집니다. 이런 가정에는 기쁨과 행복이 넘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자녀가 있음에 화목한 가정이 있음에 일용할 양식을 주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반대되는 길을 가는 사람, 삐뚤어지고 패역한 길을 가는 사람이 악인입니다.
그래서,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됩니다. 악인은 부정하고 부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았기 때문에 그것이 일시적인 안락을 가져와 기쁨을 줄지는 몰라도 궁극적으로 모든 고통스러운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부정함과 거짓으로 물질을 축적한 사람들은 어떤 순간에 그 부정이 온 세상에 드러나서 결국은 모든 것을 빼앗기고 정죄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재물은 그 재물로 통해 기쁨이 오고, 그 재물로 선하고 아름다운 일에 사용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행할 수 있습니다. 거짓과 부정으로 모은 재물은 사람을 타락시키고, 그 재물로 인해 고통 당하는 일들이 반드시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를 지켜 순종하는 신답의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훈계를 즐겨 들으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물들로 풍성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의 길, 의인의 삶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