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벰바족의 용서
남아프리카 부족 중의 하나인 바벰바족 사회에는
범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벰바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학자들은
이 부족을 연구하여 마침내 놀라운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나오면 그를 광장 한복판에 세웁니다.
마을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모여들어 그를 둘러쌉니다.
그리고 돌아가며 시작합니다.
비난이나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닌 그가 과거에 했던
미담, 감사, 선행, 장점의 말들을 한마디씩 쏟아내는 것입니다.
"넌 원래 착한 사람이었어"
"작년에 비 많이 왔을 때 우리 집 지붕을 고쳐줬잖아 고마워!"
그렇게 칭찬의 말들을 쏟아내다 보면
죄를 지은 사람은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한 명씩 다가와 안아주며 진심으로 위로하고 용서해줍니다.
그렇게 칭찬이 끝나고 나면 그가 새사람이 된 것을 인정하는
축제를 벌이고 끝을 맺는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거의 없어
이런 축제를 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출처] 바벰바족의 용서|작성자 곰여싱
용서는 그 자체로 사랑입니다. 하지만 용서는 너무나 어렵지요.
더구나 용서하는 사람이 용서받는 사람에게 먼저 손내밀며 사랑하면서 용서하기는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바벰바족처럼 용서하기 위해서는 어색하지 않도록 평소에 미담과 감사, 칭찬, 장점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미워질 때에도 먼저 다가가 칭찬과 사랑의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칭찬과 사랑의 말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다가가서 손을 내밀어 이제 용서의 축제를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