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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꿀을 보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 사람은 식욕, 성욕, 명예욕, 권력욕 등과 같은 기본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면 안 됩니다. 지나치면 집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도에 지나지 않도록 조절하여 제한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절제입니다. 오늘 말씀은 자기절제에 관한 말씀입니다. 음식 중에서 꿀을 예로 들어 절제의 중요함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도 적당히 먹을 때 만족도가 높습니다. 만족하리만큼만 먹으면 음식이 주는 행복감과 포만감이 있지만 지나치게 되면 이제는 먹는 것이 고통이 되고, 괴로움이 되고, 결국에는 토해내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먹는 것 하나까지도 절제합니다. “꿀을 보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팔레스타인 지역은 광야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광야에서는 야생벌들이 만들어 놓은 꿀을 가끔 발견합니다. 세례 요한도 석청을 먹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 석청이 바로 야생꿀을 말합니다. 꿀은 피로회복에 좋은 식품입니다. 여행하는 자가 광야에서 혹은 길에서 야생꿀을 발견한다면 얼마나 큰 행운이고 기쁨입니까? 건강에도 좋고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꿀을 먹는다는 것은 어떤 약보다도 좋습니다. 그러나, 양이 문제입니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적당한 양만 먹어야 합니다. 과하면, 지나치면 오히려 몸에 독이 될 만큼 해롭습니다. 여러 부작용들이 나타납니다. 그 증상으로는 먼저 열이 납니다. 열이 나면서 노곤해지고, 잠이 옵니다.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꿀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꿀을 과하게 먹으면 배탈이 납니다. 설사를 유발하고 복통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사막을 여행하다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신변이 크게 위험해 질 수 있습니다. 사막의 독충이나 맹수들에게 몸을 상하기가 쉽습니다. 아무리 몸에 좋고, 감칠맛이 나는 음식이라고 해도 지나치게 먹으면 반드시 탈이 나고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납니다. 사람의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불량, 장트러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쥐는 70% 정도 만족할 정도로 먹습니다. 돼지도 80% 정도 만족하게 되면 그만 먹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100% 만족할 때까지 100%를 지나칠 정도로 과하게 먹습니다. 동물들도 음식을 절제할 줄 압니다.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건강노화연구소 매튜 파이퍼 박사는 ‘유전자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수명 연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매튜 파이퍼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식사량을 40% 줄이면 수명을 20%-30%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초파리와 생쥐를 대상으로 10년을 연구한 결과 이 정도의 수치면 사람으로 치면 20년의 수명 연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과유불급’이라 했습니다.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습니다. 이 말씀은 단지 음식에만 연관된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게 알맞은 분량대로 살아야 함을 교훈하는 말씀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족한 만큼 취할 줄 아는 명철함이 있습니다. 만나가 주는 교훈을 깊이 묵상하길 바랍니다. 아무리 욕심을 부려도 하루 이상의 양식은 거두어봤자 먹을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나님 주시는 일용한 양식으로 만족할 줄 아는 신답성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도 믿음을 따라 하나님께 일용할 양식만 구하십시오. 나의 욕심을 채우는 것보다 하나님 주시는 것에 만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은혜입니다. 그것이 축복입니다. 성령의 9번째 열매인 이 절제의 열매를 우리 삶 가운데 풍성하게 열매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남의 것에 욕심을 부리기도 비교함으로 열등감을 느끼며 불평하는 삶을 그치십시오. 하나님 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로 감사함을 배우는 복된 삶 사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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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게으름을 경계하라(24장 30-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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