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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의 가치가 중요하다면 그것을 소유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생활을 해야 하며 이 지혜를 어떻게 삶에 적용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지혜의 가치에 대하여 증거하기를 '지혜는 은보다 낫고 정금보다 나으며 진주보다 귀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혜에는 그 오른편 손에 장수가 있고 왼편 손에는 부귀가 있기 때문에 지혜를 소유한 자야말로 복이 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지혜의 값이 이토록 비싼 것이요 귀중한 것이라면 이것을 소유한 자가 행해야 할 의무도 크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1. 이웃을 사랑하는 지혜자의 생활

  베데스다 광야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무리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200 데나리온의 돈을 가지고도 모자랄 수밖에 없는 엄청난 수효를 어떻게 우리가 줄 수 있을 것인가, 제자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200 데나리온이면 3개월치 월급이 넘는 많은 돈인데 그 돈을 어디서 조달하며 설령 돈이 있다 해도 그 많은 양의 떡을 어디서 사올 수 있을까? 제자들에게는 큰 고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무리한 요구셨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단지 그들에게 지금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요구하셨을 뿐입니다. 네게 있는 것을 주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때 며칠씩 주님을 따르며 쫓아다닌 어린 소년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가져 왔습니다. 예수님은 이 떡과 물고기를 가지시고 기적을 나타내시어 그들을 배불리 다 먹이고도 열 두 바구니를 남기신 것입니다. 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몰려든 무리들의 ‘목자 없는 양’같은 모습을 불쌍히 여기시고,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그들을 가엾게 보신 예수님의 사랑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바로 예수님의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2. 선행의 실천 생활

  27절 말씀에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선을 베풀 힘이 있을 때 베풀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힘이란 재물이나 도와줄 수 있을 만한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조건이 우리에게 있거든 도와줄 사람이 있을 때 마땅히 도움을 베풀어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일을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도움을 받을 사람에게 복을 주시고자 하심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만약 그들에게 복을 주시려면 우리의 손을 빌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도와주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들로 그들을 도와주라고 말씀하십니다. 남을 도와주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십시요. 평생 남을 도와주는 생애만 살아갑니다. 그러나 남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은 좀처럼 그 도움의 손길에서 벗어날 날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어떻게 나타난다고 하신 것입니까? 신28:12절 이하에서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이런 복을 주시기 위해 우리들에게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에 대하여 이것은 내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나는 관리인입니다. 청지기에 불과합니다. 그것을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고 자기의 뜻대로 사용한다면 이같은 일은 관리인의 월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을 베풀어야 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주라고 하시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마땅히 내게서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재산을 맡아 가지고 있으면서 하나님이 주라고 하시는 사람들에게 주지 않고 자기의 유익만을 위해 사용한다면 자기 손에 있는 돈이 날개를 타고 날아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28절 말씀에 지혜자가 가난한 이웃을 대하는 태도에 대하여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가지고 있을 때, 선한 일을 베풀려거든 시간을 끌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이 말씀은 레위기와 신명기에 있는 말씀을 인용한 것인데 레19:13절에는 '너는 품군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일은 잔득 부려먹고 품삯을 인색하게 주거나 떼어먹는 악덕 기업주들이 많은데 이들은 결코 복을 받지 못합니다. 무엇을 지불해야 할 일에 대하여 돈을 받으려고 온 사람을 공수로 보내는 버릇은 나쁜 버릇입니다. 자기가 좋다고 시켜놓고 대금은 내일 오라, 모레 오라는 식으로 맨손으로 보내는 일은 나쁜 일입니다. 어려운 사람들은 품삯을 얼마나 사모하는지 아십니까? 월급은 쥐꼬리만큼 주면서 월급 날짜를 지켜 주지 못하는 직장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없다면 모르지만 있고도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안연히 산다는 말은 걱정 없이 평안히 살아가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평안히 염려 없이 살아가는 사람을 모해하는 일은 평안한 한 가정을 파멸시키는 일입니다. 모해한다는 히브리어의 뜻은 경작한다는 뜻입니다. 거짓을 밭가는 것같이 하는 일, 악을 밭에 뿌리는 것과 비교되는 말입니다. 이웃이 누구이든 화평하고 평안하게 지내야 하는 것입니다. 트집을 잡아 화평을 깨고 마음에 안 든다고 모해하는 일은 지혜자의 생활 태도가 아닌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 자기와는 상관이 없는 일에 개입하여 다투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시대는 경제 사정이 나쁘기 때문에 신경들이 날카로워졌습니다. 다투지 않아도 될 만한 일에 다툼이 오고가며 결국 그 일이 확대되어 살인극까지 벌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툴 만한 일이 생겨도 그 다툼에 휘말리지 말고 될 수 있으면 화평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화평을 깨트리고 포학한 자를 부러워 말고 그런 자의 행위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서 포악자란 하나님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키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법대로 살아가지 말고 그 사람들이 형통할 때나 복된 생활을 할 때 결코 그런 생활이나 그들의 생애를 부러워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와 교통하심이 있습니다. 정직한 자의 생애를 살펴 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집에는 복이 임하고 악인의 집에는 저주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시지만 거만한 자에 대해서는 비웃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미련한 자들이 형통하는 일은 결국 자기 욕으로 돌아가지만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지혜로운 자의 길을 걸으셔서 하나님의 이같은 놀라운 축복을 받으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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