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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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를 아시는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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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시편 139:1 |
설교자 | 양재천 목사 |
설교일 | 2019-11-03 |
현대인들은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하고 SNS 등으로 보이지 않는 사람들과 접속하며 인간관계를 맺지만, 그 내면에는 홀로 떨어져 있는 고독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연구한 사람이‘데이비드 리스먼’입니다. 그는「고독한 군중」이라는 책에서“사람들은 군중 속에 있지만 더 고독해 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해관계로 만나고 헤어지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중심에는‘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모든 역사의 흐름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아브라함과 모세와 예레미야를 통해서 말씀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 전지전능하심이 미치는 영역이 어디까지입니까? 우리 하나님은 모든 인생에게까지 나타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앉고 일어서는 것, 생각, 행위까지 모든 것을 아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은 우리의 삶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신 하나님은 우리를 아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항상 함께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나를 지으셨다는 사실입니다. 옛사람들은“아버지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 나를 기르시니”라고 노래했습니다. 아버지가 나를 낳으셨다는 것은 아버지가 나를 만드셨다는 생물학적 의미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셨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만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본문에서는 어머니의 태중에서 하나님의 지으심을 받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은 우리는 그가‘만드신 바’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만드신 바’라는 헬라어 단어는‘포이에마’입니다.‘작품’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예술적 작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께 너무나 소중한‘천하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전부를 사랑하십니다. 왜냐하면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만드셨다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