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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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주님의 보혈을 지나

아버지의 품으로 들어가는 긴 순례의 길을 떠나려고 합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요한복음 17:15-17)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 출발하는

사순절 기간에 골고다를 향해 멈추지 않고,

순종하기 위해 먼저 아버지의 뜻을 구하며

간구하셨던 주님의 기도를 기억합니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시며 부끄러움을 참으사

십자가의 형벌을 구원의 진리로 바꾸신 주님을 묵상합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0)

 

사랑하는 여러분!

십자가를 구원의 진리로 바꾸신

주님의 보혈을 지나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뜻을

깊이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2022년 사순절은

서로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며, 서로 사랑하며,

말씀과 기도로 살아 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순례의 여정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양재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