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5-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드디어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되면 대학교 구내에 플랜카드가 걸리고 거기에 이름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물론 그것은 현대자동차 인재채용팀에서 하는 일입니다(대학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요즘 현대자동차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 따기여서 그 모든 채용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하기에 이르면 회사에서 각 대학에 플랜카드를 걸어주며 축하해주는 이것이 오늘의 자화상입니다.
왜 그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현대자동차에 몰릴까요? 주된 이유는 연봉때문입니다. 연봉이 젊은이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 남다른 삶에의 열정, 삶의 목표를 완전히 뒤흔들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물질은 이 시대의 가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러면 만족스럽고 행복할 것도 같은데 우리 나라는 OECD국가중에서도 행복지수가 하위권에 있으며 OECD회원국 내에서는 10년째 자살률 1위입니다. 이는 OECD평균보다 약 2.4배나 높은 것입니다. 노인 자살률은 더욱 심각하여, 외국평균에 비해 최대 20배나 높습니다. 물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평생 열심히 살았는데 노년에 이르면 오히려 몹시 비참해지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자조적인 목소리로 ‘헬조선’ , 한반도가 아닌 ‘지옥불반도’ 라고 부르기에 이르른 요즘 丙申년이 밝았습니다. 여전히 물질만능의 가치관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올해도 여전히 지옥불반도가 펼쳐질 것입니다. 부디 참된 생명의 가치를 보여주세요!
칼럼
2017.09.15 13:51
현대자동차 플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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