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7.09.15 13:51

밥스의 이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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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숲 속 한 동네에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 강아지는 너무도 더러웠고 못생겼습니다. 오랫동안 길을 잃고 헤맸던지 강아지는 굶주림에 거의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강아지 목에 뭔가를 달고 있어서  그들은 그것, 이름표를 보았습니다. 그 개의 이름은 "밥스"였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작은 글자들이 있었습니다. "이 개는 왕의 것입니다"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그 강아지는 국왕의 강아지였던 것입니다. 곧 경찰에 보고되었고 잘 보호되어 주인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알고 보니 왕의 가족이 에딘버러 성에 휴가를 왔다가 잃어버렸던 것이었습니다. 수백 킬로나 멀리 떨어진 왕과 강아지를 연결시켜 준 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이름표”입니다. 어디를 얼마나 오랫동안 헤매든지 소유주의 이름표가 분명히 있다면, 아무리 주인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다시 만나게 됩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것입니까?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분이 여러분을 지명하시고 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을지라도 나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께서는 나를 찾으시고 도와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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