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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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우리를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변함없는 은혜를 주시고 평안을 주심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두 손으로 눈을 가리면 아무것도 볼수 없다고 생각하여, 

눈은 가린채, 귀로만 살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들리는 소리는 슬픔과 탄식이 섞인 애통의 소리이고 

또한 원망과 한숨 소리만이 크게 들려옵니다.

 

한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다고 말씀하신 아버지 하나님,

벨 소리는 잘 들리는데,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와,

삶의 환경으로 절망하는 가정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영적인 청력을 잃어버린 우리의 어리석음과 교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최근 인천에서는 초등학생 형제가 부모없이 

라면을 끓이다 화재로 인해 119에 전화를 걸어 살려달라고 소리쳤지만,

아직도 중환자실에서 호흡기를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지도자들과 어른들은 주말이면 유흥과 쾌락을 즐기기 위해

밤새 술잔을 기울이며, 권력과 명예를 의존하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사랑과 공의의 아버지 하나님,

세상으로부터 교회는 타락하고 변질되었다고 모독을 받는 이 시대에

세상은 더욱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자기를 사랑하며돈을 사랑하고, 탐욕과 정욕으로 

세상을 혼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사오니,

이 말씀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더욱 정직한 영을 부어주시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선한 능력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왕이 없어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던 사사시대에

사람을 세워 하나님께서 함께 역사하셨던 것처럼,

초대교회의 핍박과 박해를 받던 시대에 

성령께서 교회를 통해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셨던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소금과 빛이 되게 하여 주시고

교회가 세상의 미래와 희망을 주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는 정쟁으로 분열되고, 서로 정죄하면서

모든 죄와 허물의 십자가를 한국교를 통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사오니

한국교회가 십자가의 공동체를 회복하여

나라와 민족을 부흥케하는 수문앞 광장으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다음세대 자녀들을 위로하시어,

절망의 시간에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시고,

십자가의 끝에서 다시 부활하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승리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신답교회가 하나님 자녀들인,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물댄동산이 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예배의 은혜가 삶으로 흘러가게 하시고 

삶의 자리를 그리스도의 향기로 변화시키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말씀과 기도의 생수가 흘러넘처 메마른 심령을 살려내고,

상처받은 영혼을 치유하는 거룩한 생명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활이요 생명이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