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긍휼이 한이 없으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주간 세상의 어둡고, 캄캄한 가운데 빛이 있으라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으며, 푸른 초장 맑은 시냇가로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주신 복된 날, 부르심에 순종하며, 오직 주님만을 예배하기 원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아주시고, 주님만이 홀로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신바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언어와 행실로 전염병처럼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었다면, 이시간 주님의 보혈로 우리 가족, 우리 이웃의 아픔을 덮어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성령으로 다시 우리의 영혼을 정결하게 하여 주셔서, 마음과 뜻과 생각을 주장하시어, 습관화 되어 있는 부정적인 언어와 행실을 모두 제거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입술로 소망을 주고, 우리의 행실로 사랑함과 선한 능력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나라와 민족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나라와 세계열방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지구촌 곳곳에서는 여전히 재난과 기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탐욕과 지도자들의 교만함으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 병들고 아파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말할 수 없는 탄식 가운데 우리를 위해, 피조물을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도우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 할 수 없사오니, 성령께서 물이 바다 덮음같이 임하셔서, 생명이 치유되고, 소망이 살아나며, 더 이상 전쟁과 기근으로 질병과 가난으로 죽어가는 영혼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세상이 걱정하는 시대입니다. 젋은 세대들은 가정을 이루는 것보다는 물질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제 은퇴를 앞둔 기성세대들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잃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은 교회를 떠나고 학교에서 학원에서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맡기고 있습니니다. 세상은 교회를 모독하고, 하나님을 멸시하며 조롱하고, 도덕성이 무너지고, 가정이 파괴되어 자녀는 자녀됨을 상실하고, 부모는 부모됨을 포기하는 음란하고 퇴폐한 시대로 변하였습니다.
애굽에서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동행하신 하나님, 베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역사하신 하나님,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며, 우리와 동행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모든 육체는 풀이요,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선포하셨사오니,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땅을 치유하시고,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정의와 공의를 우리 가운데 시행하신다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성령이 우리 가운데 임하셔서, 권능으로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셔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하나님의 나라로 선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신답교회를 이 시대의 영적 수문앞 광장으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말씀이 살아나고, 다시 기도가 살아나고, 다시 예배가 회복되어, 다음세대들이 하나님나라를 보게 하시고, 어른들이 하나님 나라의 꿈을 꾸고, 젊은 청년들이 시대적인 사명을 깨닫고 도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축복 100년, 부흥 100년을 준비하는 물댄동산과 같이 세상에 생명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신답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