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24장 21-22절)

by 양재천목사 posted Sep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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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잠언 1:7절 말씀을 통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사람의 본분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면서도 두려움을 가지고 섬기는 마음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솔로몬은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사람들이 경외해야 할 두 대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천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유일신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하나님께서 지으신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삶을 허락해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경외함으로 섬기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두 번째는 세상의 왕입니다. 세상의 권세와 권력을 잡고 있는 통치자를 일컫는데, 그 이유는 세상의 권세 잡음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국가에 대한 충성과 의무를 다해야 하는 것도 그리스도인의 도리입니다.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디도서 3:1~2절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한 가지 생각해 볼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왕이나 통치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무조건 경외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게 통치하는 악하고 게으른 지도자에게도 복종해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들에게는 절대로 순종하거나 복종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선하게 다스리는 왕에게만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반대되는 권력자에 대해서는 대항해서 싸울 수 있어야 합니다. 통치자로서의 의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 하고 부정과 부패와 거짓으로 자신의 권위를 휘두르는 통치자에 대해서는 항거해야 합니다. 통치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권위로 국민을 잘 다스려야 할 절대적 의무가 있습니다. 군사 쿠데타나 부정선거와 같은 잘못된 방법으로 부정한 권력을 잡은 이들에게는 복종할 이유가 없습니다. 군사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대통령이 국민의 혈세로 상상을 초월한 부정축재를 한 전직 대통령의 삶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을 향한 역사의 평가는 또한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역행하는 사람이 반역자입니다. 이런 반역자와 사귀지 말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선하신 일에 도전하고 그의 뜻에 역행하는 자와는 절대로 섞이거나 혼합되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모세와 아론의 통치와 권위에 도전했던 고라 일당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버지를 반역했던 압살롬의 마지막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반역자들의 재앙은 속히 임합니다. 반역자들의 모의에 함께 참여한 이들까지도 그들이 알지 못 하는 그 때에 재앙을 맞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이들의 결국은 파멸이고 멸망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권위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는 통치자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재앙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을 망령되이 여겼던 아합 왕과 이세벨 왕비의 최후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개들이  그 시체의 피를 핥는 비참한 죽음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또 교회의 권위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여호와 하나님과 세상의 통치자들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역행하는 자들과 멀어지십시오. 그들과 함께 재앙의 자리에 서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권위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의 크신 복이 임합니다. 내가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모든 신답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의 승리자가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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