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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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이 지혜롭기를 바라십니다. 지혜로운 사람의 모습, 그 모습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정직한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우둔한 자녀를 보며 기뻐할 부모는 없습니다. 속이 터질 것입니다. 정직하지 못한 자녀를 보면 부모는 그의 미래를 놓고 매우 불안해 할 것입니다. 즐겁지 못한 것입니다. “15절,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16절,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 이처럼 마음이 지혜롭고 정직한 자를 하나님 매우 유쾌하게 생각하십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아가, 사랑으로 자녀를 훈계한 부모의 말을 듣고 잘되는 자식을 보면 그를 훈계한 부모의 마음은 더없이 기쁘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여 잘되는 영혼을 볼 때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은 더없이 기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마음에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하나님의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갈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17절을 보십시오.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마음에 죄인이 형통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는 마음을 품는다면 그 부러워하는 마음부터가 어리석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어리석기 때문에 부러운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부러워하다’는 뜻의 히브리어 ‘카나’는 ‘어떤 것을 동경하여 그것을 얻기 위해 열심을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인의 악한 모습, 불의한 모습은 보지 못하고, 세속적 형통의 모습만을 보면서 동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도 그렇게 되기 위하여 자기 동경의 대상인 그 죄인처럼 성공하기 위하여 죄인의 방법을 수단을 좇아서 열심을 내고 있다면, 그런 열심은 그 열심마저도 어리석은 열심일 뿐만 아니라 그 열심 때문에 결국 인생이 불의하게 되는, 그야말로 총체적으로 어리석은 인생 결과에 이르게 될 뿐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지혜입니까? 17절 후반부를 다시 보십시오.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지혜는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이 지혜를 가지고 살면 어떤 결과가 오겠습니까? 18절을 보십시오.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장래가 있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장래’를 뜻하는 히브리어 ‘아하리트’는 단순히 한 사람의 일생 중 아직 오지 않은 날들만을 의미한다기 보다는 마지막 심판의 날까지도 의미합니다. 마음이 경건하고 지혜로운 사람들이 기다렸던 종말론적인 최후 심판의 날입니다. 무엇입니까? 최후심판의 자리에 가면 하나님을 진실로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거룩한 지혜와 정직한 입술로 살았던 자들이 마지막에 승리와 영광을 다 얻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실에서의 잠깐의 잘됨, 일시적인 형통보다 영원한 승리와 형통함을 얻으려면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이것이 가장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영원한 승리와 행복을 얻는 길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는 죄인이 형통하기도 하고, 의인이 고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지만, 현세의 죄악 세상 가운데서 살다보면 고난과 어려움은 믿음과 상관없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 안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죄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여 죄인의 길로 가지 말고, 오직 믿음으로 최후승리의 날과 영원한 형통함을 바라보고 진리와 생명의 길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오직 오늘 주신 말씀을 따라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인생이 되어, 또 정직한 입술을 가진 자가 되어 영원히 밝은 장래가 있고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복 다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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