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라는 귀한 보배(20장 13-15절)

by 양재천목사 posted Sep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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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고 교훈하십니다. 잠자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게으르다는 것입니다. 성실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입니까? 잠을 잘 자야 피로가 회복되고, 컨디션이 회복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을 자꾸 자고, 늦게 잠을 자고, 늦잠을 오래 자는 것이 습관이 되면 좋지 않습니다.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한결같아야 합니다. 제 시간에 자고, 제 때에 일어나는 습관이 건강에도 생활에도 좋은 법입니다. 과유불급이라 했습니다. 뭐든지 지나친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당히 수면을 취해야 건강에 좋지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면 건강을 상하게 하고 신체의 흐름을 방해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영적으로도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기 때문입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말씀 붙들지 않으면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건을 사는 사람은 아무리 그 물건이 마음에 들어도 값을 깎기 위해 나쁘게 말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런 일들은 시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또한 그 물건을 산 사람이 친구와 이웃들에게 자기가 산 물건을 자랑하는 것도 일반적인 관습입니다. 어떻게든 팔아서 이익을 남기려는 장사꾼과 어떻게든 값을 깎아서 유리하게 사려는 구매자의 이중적인 모습입니다. 인간의 보편적인 이기적 속성과 과시욕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변덕스럽거나 이중적이지 말아야 합니다. 한결같고 듬직해야 합니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 아름다움을 닮고 따르는 이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요즘 금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금 한 돈에 이십만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예전의 돌잔치에는 한 돈짜리 돌반지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즘 금반지 한 돈은 너무 부담되는 금액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1/4돈 돌반지가 생겼습니다. 3.75g이 한 돈인데, 0.93g의 0.25돈 돌반지가 생겨날 정도로 금값이 상당합니다. 예로부터 금이 가치있는 보석으로 여겨졌지만, 진주 또한 귀한 보석으로 각광받아 왔습니다. 진주는 보석의 여왕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보석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희소가치면에서, 가치면에서 귀한 보석으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보석보다도 더 귀한 보배가 있는데, 그것은 지혜로운 입술입니다. 지혜로운 입술이 그 어떤 보석보다도 가치있고, 귀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말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합니까? 어떤 사람은 위로의 말, 축복의 말로 절망 가운데 있는 이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반면 어떤 사람은  상처를 주는 말, 공격적인 말로 사람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러 내몰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고 마가복음 9:42절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에게는 말의 권세가 있습니다. 온 우주만물의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시기에 우리는 모두  왕자이고, 공주입니다. 왕자와 공주는 권세가 있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권능이 있습니다.

  지혜라는 귀한 보배를 우리 모두가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을 회복합니다. 영적 강건함을 허락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합니다. 우리의 게으름과 이중적인 인격을 이기고 극복하는 비결이 바로 이 지혜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빛나게 하는 귀한 그리스도인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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