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은 늘 결심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은 달란트 비유를 통해 1달란트 받고 그것을 땅에 묻어 두어 1달란트 그대로 남긴 종을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합니다. 그의 나태함 때문입니다. 게으름과 나태함은 인간에게 있어 최고의 악으로 작용합니다.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은 결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게으름은 해야 할 일을 미루는 것입니다. 농부가 게을러서 제때 씨를 뿌리거나 김을 매거나 거름을 주지 못 하면 제때에 수확할 수 없습니다. 다이어트도 결심했을 때 해야지 자꾸만 미루다 보면 나중에는 의욕이 상실됩니다. 중간에 포기하다보면 이내 요요현상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긴장감이 없고, 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태만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준비가 안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언제 실직을 하거나 사업에 실패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일을 위해서 미리미리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운전하는 사람이 긴장을 풀고 운전하면 반드시 사고로 이어집니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게으른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씀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도 긴장감이 있어야 합니다. 부지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준비성이 있어야 합니다. 언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지 그 시기와 때를 모르기 때문에 믿음생활을 긴장감 있게 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나태한 사람의 대명사는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입니다. 우리의 신앙에 있어서도 미리 준비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은 무엇이 있을까요? 주일성수, 기도생활, 예배시간,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 헌금생활, 생활방식에 있어서 나태한 죄 등입니다. 자기 영혼에 대해 게으르고 나태한 자는 구원을 위해서 수고하지 않다가 필요한 영적인 분량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망하게 됩니다.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킨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하는 명령이며 법이 바로 계명입니다. 될 수 있으면 지키고, 가능하면 지키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환자나 학생이나 종은 규칙대로 해야 성공하고 행복해집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리스도인들에게 계명을 주셨습니까? 은혜와 평강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속박하고 구속하기 위함이 아니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고 보호하셨습니다. 도덕법인 십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는 법입니다. 시민법은 이웃과 의 관계“를 위한 법으로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고 보장하고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정결법은 하나님께 제사하고 몸을 정결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율법이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 40년 생활 가운데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계명을 지키는 것이 바로 나의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마태복음 19:17절의 말씀입니다.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애굽기 15:26절의 말씀입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이 바로 나의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과 규례를 온전히 지켜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잠언서
2017.09.14 11:40
계명을 지키는 자(19장 15-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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