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선물 중 하나는 자녀입니다. 기업을 이룰 아들이 있으면 복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저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실 때 하늘의 별과 같이 땅의 모래알과 같이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자식의 자식을 보는 것이 복이요, 그 번성함이 은혜입니다. 그래서, 노인이 손자를 보는 것이 아주 큰 축복입니다. 야곱은 애굽에서 사랑하는 아들 요셉과 재회했고, 그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보고서 기쁨으로 손자들에게 축복하셨습니다. 노인이 손자를 보았을 때 기뻐하는 것은 자신은 비록 노쇠해 가지만, 자신의 생명을 이어 새 생명이 자라나는 것을 보는 마음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큰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고 시편127:3절에 말씀하십니다. 유대인의 개념에서 자식은 상급이며, 기업입니다. 손자를 보는 것은 기업이 계속해서 대대로 이어져 내려가는 복을 받는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상급을 자기 자신과 그 아들이 계속해서 받고 있음을 뜻하기 때문에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 됩니다.
우리가 육신의 생활을 하면서 자녀를 낳고 그 자녀들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서 그 자녀를 낳으면 하나님의 상급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으로 가르쳐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썩어질 세상의 방법으로 자녀들을 가르치면 세상의 열매를 거둘 뿐이며, 결국, 신앙의 기업이 끊어지게 됩니다. 신앙에서 실패하면 모든 것이 실패입니다.
아비는 자식의 영화라고 했습니다. 아비가 자식의 영화인 것은 아비가 자식의 배경이 되어 주기 때문입니다. 아비의 위치만큼 자식의 영화는 커집니다. 아비가 왕이면 자식은 왕자입니다. 아비가 노예이면 자식도 노예가 됩니다. 아비가 부자이면 자식은 부를 상속받게 됩니다.
아비의 가업을 이어 받는 것이 옛 사람들의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권능을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신분을 획득하였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자랑’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들의 자랑이 되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된 것을 기쁨과 자랑으로 여겨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영화가 되고 있습니까? 내 자신이 우리 자녀들의 자랑이 되고 기쁨이 되고 있습니까? 나의 자녀들이 아버지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어머니를 기쁨으로 여깁니까? 자녀들을 위하여 늘 기도에 힘쓰고, 신아의 말로 권면하며, 용기와 위로를 주며, 인생의 선배로서 가르쳐주고, 믿음의 선배로서 신실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는 신답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사랑스런 자녀들이 진리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자랑과 기쁨이 되는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잠언서
2017.09.14 11:25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17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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