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바라시는 것(16장 16-20절)

by 양재천목사 posted Sep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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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라면 누구나 자신이 몸담고 있는 교회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교회의 부흥을 바라면서 이미 부흥된 교회의 많은 프로그램과 부흥전략을 자신들의 교회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여러 노력들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열쇠는 바로 그 교회를 섬기는 성도 개개인에게 있음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참된 교회의 성장을 원한다면 성도 자신들이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어느 교회나 오랜 신앙의 연륜을 가진 믿음의 선배들이 있으며 이러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교회 내에서 다른 사람들을 이끌어가는 위치에 서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이 뒤에서 따라오는 신앙의 후배들에게 바른 신앙의 본을 보이며 제대로 이끌어 가지 못한다면 그 교회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며 정체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들이 섬기는 교회의 목회자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없으며, 설교 말씀에 대하여 성도 개개인이 비판하고 판단하며, 교회 내에서 자신들만의 특정 그룹이나 당파를 조성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며 점검하여 깨어있는 신앙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앞서 가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경건한 신앙생활을 해나간다면 그 뒤를 따르는 자들의 모습 또한 아름다울 것입니다. 오늘은 신앙의 모본을 보여야할 앞선 신앙인이나, 처음으로 신앙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이 가져야 할 신앙인으로서의 삶의 원리들을 몇 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을 왕 같은 제사장으로 이 땅에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을 다스릴 지혜와 명철을 추구해야 하며, 이러한 지혜는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혹 믿지 않는 사람들도 지혜와 명철을 구하기도 하나 이는 성도가 구하는 것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른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름과 부를 위하여 지혜를 추구하나 성도는 다른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성도들이 지금 현재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시며 지속적으로 신앙이 성숙해 가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서는 버려야 할 것들을 확실히 버리는 결단의 마음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먼저, 악을 버려야 합니다. 성도는 죄악된 세상과 멀리하며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둘째, 교만을 버려야 합니다. 교만은 보이지 않게 성도 안에 자리잡으며 결국은 성도들을 패망의 길로 이끌어 갑니다.
  성도가 교회 안에서 직분을 받았다면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만인 것입니다.
  셋째, 겸손한 자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겸손한 사람을 많이 만나기를 원한다면 먼저 성도 자신이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해야 하며 입술로 선한 말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속해 있는 교회가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기 자신의 신앙이 성숙되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 여러분!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죄악을 회개하시고, 죄악을 버리십시오. 교만을 멀리하고, 겸손한 자들과 함께 하려 하시고, 겸손한 자가 되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셔서 교회 성장의 주역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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