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서 의인(14장 31-33절)

by 양재천목사 posted Sep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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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하나님 앞에서 모두 천하보다 귀한 존재입니다. 가난하다고해서, 힘이 없다고해서 그를 비난하고 학대하는 것은 그 사람 역시 하나님의 형상을 부여 받았다는 생각할 때 단지 가난한 사람을 학대한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나도 누구에게는 약자고 희생을 당했기 때문에 나보다 더 약한 자에게 힘을 과시하려 합니다. 나보다 가진 것이 없고, 힘이 없어 보이면 함부로 대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이런 모습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것이 낫습니다. 신명기 10:18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정의를 행하시고 나그네를 사랑하여 그에게 떡과 옷을 주시나니”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궁핍한 사람을 불쌍하게, 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주를 공경하는 사람입니다. 가난한 자, 고아, 과부와 같이 힘 없고 소외받는 이들을 향한 섬김과 나눔과 베품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본으로 보이신 모습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서로 동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이웃을 사랑할 수 있고,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자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악인은 그의 환난 날에 엎드러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육신의 쾌락과 물질적 만족을 얻기 위하여 불의를 저지르고, 악행을 일삼는 일을 서슴치 않는 악인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환난을 당하게 됩니다. 불의와 악행으로 자신의 원하는 바를 얻을 때는 천하를 얻는 듯 의기양양하겠지만 하나님의 심판으로 받게 되는 환난으로 철저히 멸망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습니다. 썩어질 세상에 소망을 두지 않고, 고난과 환난을 당한다해도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로 반드시 구원받을 것이기 때문에 죽음조차도 의인의 소망을 꺾지 못합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예수님의 이 말씀으로 새 힘 얻기를 바랍니다.

  단정하게 잘 가꾸어진 연못이 있습니다. 연꽃이 피고, 금붕어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고요한 연못에 돌멩이 하나를 던지면 난리가 납니다. 온 파장이 연못에 퍼지고, 물고기들은 정신없이 흩어지는 소동이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바다 한가운데에 커다란 바위를 던져 넣더라도 바다는 그 넓은 품으로 바위를 안아 버립니다. 조용히, 묵묵히 모든 것을 받아 들이기에 파장은 금새 사라져 버립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결코 자신의 지혜로움을 함부로 자랑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나타내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보고 높혀줍니다. 사람들이 혹시 몰라주더라도 하나님께서 알아서 세워 주십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좋아하고 자신의 어리석음까지도 사람들 앞에 내어놓고 자랑합니다. 그 결과는 자신을 사람들의 비난거리와 조롱거리로 전락시킬 뿐입니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일을 스스로 밝히고 말하므로 “누워서 침 뱉는” 일을 자초합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로 의인으로 멋진 인생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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