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걸어갈 길(14장 4-7절)

by 양재천목사 posted Sep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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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가 없으면 구유가 깨끗해진다” 이것은 당연한 진리입니다. 그리고 구유만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여러 유익이 있습니다. 소의 먹이를 준비하는 일에서부터 소와 관련된 잡다한 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유익이 있다고 해서 우경사회에서 소를 키우는 것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소 키우는 것을 귀중하게 여기고 소를 위해 하는 일을 희생이라고 여기지 않고 즐겁게 감당합니다. 왜냐하면 소는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일, 다시 말해서 논밭을 가는 일, 무거운 짐을 운반하는 일, 농사전반에 아주 유익한 동물로서 소를 위해 희생하는 것에 비해 소를 통해 얻는 유익이 아주 큽니다. 그렇기에 소를 키우는 것이 귀찮거나 힘들어서 소를 그대로 방치해 두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매우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도 큰 유익을 위해 작은 유익을 기꺼이 희생한 지혜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기업을 얻기 위하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포기한 아브라함, 사랑하는 라헬을 얻기 위하여 무려 14년의 세월을 희생한 야곱, 하나님의 백성들과 고난을 받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베푸신 상을 바라보며 바로의 공주의 아들 칭호받기를 포기한 모세, 이들 모두는 바울 사도가 고백한 것처럼 장차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현재의 편안한 삶을 포기한 인물들입니다. 그들이 이처럼 고난을 자처하고 희생을 감수한 것은 하나님의 축복의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가치 있고 영광스러운 것을 위해 희생과 수고를 감수하는 자가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안 겁니다.
 
  오늘 우리들 가운데 고난 없이 희생 없이 영광을 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허탈한 마음, 세상에 속한 유익을 포기할 때, 내려놓을 때 하늘의 상급과 축복과 영광으로 채워 주십니다.
어떤 운동선수의 모자에 이런 글귀가 적혀져 있었습니다. “고난 없이는 얻을 것도 없다” 이 말은 모든 일에는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른다는 말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의 삶에도 “십자가가 없으면 면류관도 없다”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그만큼 고난과 인내를 감수할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되며 그 안에서 참된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상속받기를 원하십니까? 세상의 것을 포기할 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할 때 비로소 우리는 영광스러운 기업을 상속받을 수 있습니다. 유익을 얻고자 하십니까? 그렇다면 거기에 따른 희생과 어려움을 감수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 오너라”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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