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지진 참사로 인한 일본인들을 위한 수많은 도움의 손길과 성금모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구호활동과 IMF 때의 금모으기 운동 등에서 우리 민족의 가슴 따뜻한 정과 하나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 인색하게 생활합니다. 재물이 있는 자는 더욱더 재물을 쌓기 위해서 가난한 자들을 돌보지 않습니다. 재물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인정하지도 못하고 인정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에 합당하게 물질생활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질을 맡기신 목적이 있습니다. 먼저, 육신의 삶을 위함과 동시에 그 물질로 이웃의 궁핍한 자를 구제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라.”고 신명기 15: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사람은 재물에 대하여 올바른 관점을 가진 사람입니다. 재물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그것이 행복을 보장해 줄 수 없으며 영혼에 유익을 주지 못합니다. 재물의 소유주는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에게 잠시 맡기신 것이며, 마지막에는 반드시 계산하십니다. 구제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최고의 것,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인자한 사람은 그 증거가 구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넬료는 경건한 사람입니다. 고넬료는 기도와 구제에 힘을 썼습니다. 인간의 짧은 생각으로는 자신의 소유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주면 그 스스로 손해를 보고, 도가 지나치면 가난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제하는 사람을 더욱 풍족하게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자에게 물질의 축복을 더하여 주심으로 선한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더 많은 것으로 예비하시고 더 많이 맡겨 주십니다.
달란트 비유를 상기해 보십시오. 1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둔 사람은 그 있는 것까지 10달란트 가진 자에게 뺏기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축복의 원리입니다. 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곡식을 창고에 저장해 두고 값이 상승하기를 유발합니다. 매점매석을 통해 큰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의도가 있다는 것입니다. 배추파동의 원인도 무엇입니까? 중개업자들이 자신들의 이익창출을 위해 잔꾀를 부린 것입니다. 소고하고 애쓴 농부에게는 어떠한 혜택도 주어지지 않고 자신들만 배를 불리려고 하는 질 나쁜 범죄행위입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상처 주는 모든 행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기근이나 어려움을 당할 때에 창고에 쌓인 곡식을 풀어서 팔거나 나누어 주는 구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이런 사람이 이웃을 구하게 여기는 이 시대의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칭찬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경제윤리는 내 욕심만 채우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벌겠다는 이기적 욕심을 심판하시고, 어려운 이웃에게 물질을 나누어 주는 구제의 일을 감당하면 누르고 흔들어 차고 넘치는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손을 움켜 쥐지 마시길 바랍니다. 콩 한 쪽도 나누어 먹는 것이 행복이고 기쁨입니다.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축복의 삶을 온전히 누리시는 하나님의 자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잠언서
2017.09.14 10:20
풍족하게 되는 비결(11장 24절-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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