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자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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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님처럼 자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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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누가복음 2:52 |
설교자 | 양재천 목사 |
설교일 | 2020-05-03 |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가 잘되고 성공하기를 바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성공을 명분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교육을 위해서 높은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편법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인성이나 성품 교육은 뒤로한 채 무한경쟁 속에서 오로지 자녀의 성공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이 주신 귀한 자녀들을 향해 부모가 가르쳐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통해서 자녀교육에 대한 성경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누가복음 40절에‘자라며 강하여지고’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육체적으로 건강한 아이로 자라났음을 의미합니다. 생명의 본질은 영혼입니다. 이 영혼을 담는 그릇은 육체입니다. 따라서 육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는 몸을 튼튼히 하고,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둘째,‘지혜가 충만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지적으로 발달했다는 뜻입니다. 학문이나 지식은 인간과 우주 만물의 이치를 깨닫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셋째,‘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더라’라고 말씀합니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발달해도 영적인 성장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함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자녀가 예수님의 모습처럼 자랄 수 있도록 생명의 말씀과 눈물의 기도로 양육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녀의 인격과 영혼이 균형 있게 성장하시기를 기대하십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의 자녀교육은 예수님처럼 자라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52절) 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으로 육체가 더욱 강건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여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자녀로 양육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미래의 가능성과 다양성이 숨겨진 보배로운 자녀가 예수님과 함께 꿈을 꾸고,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의 귀한 일꾼이 되어 칭찬과 명성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답인의 가정과 우리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