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신세현 학생(신정환 집사-김정선 집사 아들) 서울시 교육감 표창장 수여!!!

 

 (지난 19일 3명의 학생이 서울시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 후, 맨 왼쪽이 신세현 학생)

한파에 쓰러진 노인에게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주고 응급조치를 한 중학생들이 서울시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오후 5시 종로구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서울전농중학교 1학년 엄창민·정호균·신세현군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표창장 수여 후에는 학생들에게 저녁식사도 대접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 학생은 지난 11일 오전 8시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시장에서 혹한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했다. 당시 수은주는 영하 11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엄군은 즉각 노인을 자신의 무릎 위에 눕혀 깨우고 신군은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 체온유지 등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정군은 119에 신고했다. 

후속조치도 했다. 노인이 정신을 차리자 이들은 안전하게 귀가까지 도왔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안전매뉴얼대로 응급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은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만 실천하는 것은 진정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며 "위험에 처한 노인을 보고 주저하지 않고 도운 학생들의 실천과 용기를 칭찬하고 싶다"며 표창이유를 밝혔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318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