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오래 기다릴 줄 몰랐습니다.

by 관리자 posted Apr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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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만 기다리면 지나 갈줄 알았습니다. 메르스때도 그랬고, 신종플루때도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났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에는 행인들 몇분이 찾아왔습니다.  코로나-19가 조금씩 완화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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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여전히 마스크와 손소독, 시설물 방역을 철저히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부활주일 이후 우리 성도님들께서도 조금씩 조금씩 예배당을 찾아와 성전을 사모하며 기다림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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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일이면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앉아 계시던 장의자가 요즘들어 더욱 외로워 보입니다. 의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니 어르신들의 흔적이 의자깊숙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이 의자에 앉아서 얼마나 많은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며 우리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셨을까? 이 의자를 바라보며 묵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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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제직헌신예배를 통하여 뜨거웠던 새해를 기억하십니까?
찬양선교사역을 오랫동안 섬기던 박종호 장로님을 초청하여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간증과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수 없는 웅장한 소리의 찬양을 아낌없이 들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우리 담임목사님께 형님이라고 부른다는 사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으시지만 우린 하나님이 아니기에 눈에보이는 것만 믿으려하는 마음때문에 잠시 깜짝 놀랐습니다. 담임목사님 찬스(?) 덕분에 박종호 장로님의 깊은 영성과 찬양으로 가슴 뭉클하게 온 교우들이 한마음이 되어 뜨거웠던 오후찬양예배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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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후찬양예배는 각 기관 및 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2월 선교위원회 주관으로 예배를 드린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오후찬양예배는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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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기도회는 올해부터 뜨거운 찬양과 말씀, 그리고 통성으로 기도하는 삼일기도회로 변화되었습니다. 매주 찬양팀과 함께 뜨겁게 찬양하며, 마치 청년사역을 방불케 하시는 담임목사님의 열정적인 말씀과 기도회를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교회의 뜨거운 삼일기도회를 마치 질투라도 하는듯이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이렇게 멈추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부터 이곳에서 새벽소리가 들립니다. 다시 새벽기도를 시작하여 말씀과 기도로 잠들어 있는 우리의 영성을 다시 깨우며, 기도로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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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예배가 정상화되어 현장예배를 통하여 경험할 수 있는 은혜를 나누며, 성도간의 교제가 다시 회복되도록 우리 교회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세요~! 또한 축복 100년, 부흥 100년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고난의 풀무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더욱 거룩한 교회로 단련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를 살리고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영적 물댄동산으로 쓰임받고,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모델이 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세대 예배가 회복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꿈과 비젼을 키워가며 세상 가운데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