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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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힘을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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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에스겔 48:35 |
설교자 | 양재천 목사 |
설교일 | 2020-06-14 |
바벨론에 의해 남유다는 패망하고 3번에 걸쳐 포로로 끌려가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포로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에스겔은 25세의 젊은 나이에 포로가 된 지 5년 후, 선지자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당시 비참했던 포로 생활에 관한 내용이 시편 137편에 기록되어 있는데, 2절을 보면“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찬양 연주하는 것을 중단했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바벨론 사람들이 이들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해보라며 조롱하고 비아냥거렸기 때문입니다. 하루아침에 포로의 신분으로 전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숱한 환멸과 수치와 고난을 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스겔은 하나님께로부터‘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소망의 메시지를 선포하라는 소명을 받게 됩니다.
환상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세워질 거대한 성읍을 보여주시면서 그 성읍의 이름을‘여호와 삼마’라고 하십니다. 히브리어로‘삼마’는 모든 상황과 환경을 떠나‘항상 필요한 그곳에 거하신다’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그래서‘하나님은 필요한 곳에 항상 거하신다’는 의미가 됩니다. 비록 자신들의 죄의 결과로 포로가 되었지만,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을 잊지 않으시고 그들을 건져내어 회복케 하심으로 번성하게 하여 다시금 하나님의 이름을 세상 모든 민족이 알도록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비록 포로가 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지 않으셨고, 그들과 항상 함께하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인생의 성공 여부는 하나님의 함께하심에 달려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의 말씀처럼,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맛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로“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의 고백이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여호와 삼마, 그 은혜로 인하여 기뻐하며 새 힘을 얻어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며 승리의 삶을 사는 신답의 모든 교우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