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공경하지 않은 대가(30장 17절)

by 양재천목사 posted Sep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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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17절은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는 11절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입니다. 부모를 거역하고 조롱하는 패륜적 행위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극단적인 경고의 말씀입니다. 아굴은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에게 엄중한 저주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과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부모를 주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부모를 통해서 하나님을 배울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부모님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은 자녀들을 위해서 자기 생명을 희생해도 아깝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은 부모를 통해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모에게 무한한 사랑으로 자녀를 돌보게 하셨고, 자녀들에게는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돌보지 않는 부모와 부모님을 조롱하며 거역하는 자녀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부모를 통해서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가르쳐 주십니다. 자신을 낳고 키워주는 부모의 권위에 순종하고 존중하는 사람은 자신을 만들어 주시고 키워 주신 하나님께도 순종하며 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권위를 존중하는 법을 배운 자녀는 사회에 나가도 권위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권위를 무시하고 거역하는 자녀는 사회에 나가도 권위자들과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굴은 부모를 멸시하고 거역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까마귀나 독수리는 사람들의 시체를 먹습니다. 이러한 새들은 죽은 시체나 살아 있는 동물이나 사람을 공격할 때에 본능적으로 눈부터 공격을 합니다. 아마도 이러한 새들은 동물이나 사람이 시력을 상실하면 더 이상 공격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에게 눈을 공격당한 동물이나 사람은 시력을 상실하고 이리 저리 헤메다가 새의 희생물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삼손은 괴력을 소유했으며 아무도 그를 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인에게 속아서 머리카락이 잘리고 힘을 빼앗긴 후에, 두 눈을 뽑힌 채 연자맷돌을 돌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눈을 뽑힌 사람은 무력해져서 희망을 잃고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아굴은 본문에서 세상에서 부모를 조롱하며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가 이러한 비참한 상태에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실수를 보고 조롱했던 아들 함과 그 후손이 영원히 저주를 받은 것처럼, 오늘날도 부모를 멸시하는 자녀에게 비참한 길이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부모님을 멸시하고 거역하는 자는,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또한 후손들에게 존경을 받지 못한 채 쓸쓸한 마지막을 맞게 될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고, 세상의 미덕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오히려 괄시하고 무시하고 조롱하며 범죄의 대상으로 삼는 안타까운 오늘의 현실을 생각하면 모두가 그렇듯 씁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가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자가 부모도 잘 봉양합니다. 이 땅에서 부모를 잘 공경함으로 복 받는 인생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부모를 공경할 줄 아는 자녀로 양육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경외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가 되어 큰 상급 받는 귀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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