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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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얼핏 보면 그럴듯한 이유 같은데, 사실은 게으른 자의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자는 사람이 왕래하는 거리 한복판에 출몰하는 경우가 실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설사 있다 치더라도 그 확률은 매우 적은 것입니다. 요즘 농가에 심심치 않게 멧돼지가 출연하지만 그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확률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이것을 알게 쉽게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거리에서 사자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은 욕조에서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확률과 같다.” 얼마나 일하기가 싫었으면 이런 핑계를 대었을까요? 나가면 사자에게 찢기기 때문에 나갈 수 없다고 말하는 이 사람은 밖에 나가 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방안에 누워서 피우는 게으름이나 계속할 작정입니다. 이 사람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꿈과 목표가 없기 때문입니다. ‘게으름’을 뜻하는 히브리어 ‘아첼’은 ‘한가하게 기대다’, ‘빈둥거리다’는 뜻입니다. 무엇입니까? 꿈과 목표가 없기 때문에 게으름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게으름에 빠지지 않는 지혜 어디에 있습니까? 간단합니다. 꿈과 목표를 가지는 것입니다. 꿈과 목표를 가질 때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행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많은 영혼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시고 부르십니다. 그런데 그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고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핑계만 일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게름에 빠지지 않는 지혜,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응답하는 데 있음을 기억하시고, 이 지혜로 승리하는 거룩한 백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3절 게으름에 빠지지 않는 지혜에 이어 14절에서는 음란함에 빠지지 않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음녀의 입은 깊은 함정이라 여호와의 노를 당한 자는 거기 빠지리라” 누가 음녀의 깊은 함정에 빠지는가? 오늘 지혜자는 하나님의 노를 당한 자가 그 함정에 빠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하나님의 노를 당한 자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죄악 된 본성을 따라 죄의 길, 악한 길을 따라 방황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자기 뜻을 따라 제 길을 가는 자입니다. 이런 자들은 마음에 하나님 말씀의 기준이 없기 때문에 음녀의 입술의 달콤한 유혹에 쉽게 넘어갑니다. ‘음녀’를 뜻하는 히브리어 ‘주르’는 ‘곁길로 가다’, ‘이방인이 되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녀란 어떤 자입니까? 인간의 마땅한 도리를 외면하게 하고 그릇된 길로 끌어들이는 자입니다. 누가 이 음녀의 유혹에 끌려갑니까? 누가 음란함에 함정에 깊이 빠져듭니까?
  ‘함정’을 뜻하는 히브리어 ‘슈하’는 ‘가라앉다’, ‘굴복하다’란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 때문에 음녀의 유혹에 끌리고 음란함의 함정에 빠져 그 인생이 가라앉는 것입니다. 또 하나, ‘빠진다’는 뜻의 히브리어 ‘나팔’은 단순히 발만 빠진다는 뜻이 아니라 ‘전복되다’, ‘내동댕이치다’는 보다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녀의 입술이 주는 쾌락은 일시적인 쾌락입니다. 여기에 빠지면 인생이 전복되고 내동댕이쳐짐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이 주는 지혜는 자명합니다. 음란함에 빠지지 않는 지혜는 무엇입니까? 다른 데 있지 아니하고 그 마음을 하나님의 거룩한 뜻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가슴에 하나님 말씀의 기준을 선명하게 세우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음녀의 입술에 쉽게 끌려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사로잡아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과 비전 없이 게으름에 빠져드는 어리석은 인생을 살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곁길로 방황하는 방치된 자가 되어 세상 음녀와 같은 악한 권세의 유혹에 빠져 가라앉는 인생도 되지 말고, 하나님 말씀의 지혜와 하나님 주시는 꿈과 비전을 가지고 힘차게 전진함으로 승리하는 거룩한 신답인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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